클립 - 소녀 빵룽 서방님을 기다리옵나이다
개요
원본 클립 이름: 소녀 빵룽 서방님을 기다리옵나이다
클립 생성 일자: 2020년 12월 3일
대사
소녀, 서방님을 이리 기다렸는데 어찌 이제야 오십니까. 기다리고 기다려 이 마음이 새까맣게 타버렸나이다.
어찌 그리 서운한 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하오십니까.
매일 정한수 떠놓고 밝게 떠오른 달 보며 무사히 돌아오길 오매불망 바라고 바랐는데 이 가슴에 대못을 박으십니까.
이 소녀 박정하고 차가운 서방님의 말씀에 또 마음이 무너지옵나이다.
허나, 소녀 서방님의 차가운 말씀 속에 숨겨진 따뜻함을 알기에 괜찮습니다...
이거면 됐냐? 꿇어라 노예새끼 어디서 이런 걸 시켜!